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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영화, 드라마

한일 커플 일드 드라마, 아이 러브 유 (EYE Love You) 스포X - 넷플릭스, TBS

by 오무소바 2024.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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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넷플릭스에서 하고있는 아이러브유라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무려 TBS 방송에서 방송하고있는 드라마입니다 ㅋㅋ

작은 인터넷 방송도 아닌 인기 채널에서 한일 커플 드라마라니!!!

 

저도 2화까지 나왔을때부터 몰아보면서 재밌게 보고있는데요 ㅋㅋㅋ

드라마 내용 자체는 조금 유치한 연애 스토리입니다.

 

사진에 왼쪽에 여자주인공, 모토미야 유리(本宮 侑里) 역 / 오른쪽이 윤테오 (テオ)역 주인공입니다.

 

이번 드라마 특징은, 민영방송 골든 프라인 시간대에 한국인 배우가 나온건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드라마 내용 중에서도 한국 요리가 자주 나오고, 한국어도 꽤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특이하게, 한국어가 나올 때 일본 자막 없이 그냥 한국어로 나왔다는 건데요.

요즘 일본 현지에서 "맛있어요, 사랑해요" 같은 한국어는 기본이고, "멋있어요, 대박" 같은 한국어 까지

일본 젊은 층 사이에서 사용된다는게 정말 실감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실제로도 제 일본인 지인 동네에도 곳곳에 한국 과자점이 생기고 있고,

얼마전에 방문했던 후쿠오카에서도 백화점 1층에 한국 과자 + 붕어빵을 파는 곳이 있더군요 ㅎㅎ

 

연기같은 경우는...

극중에 남자주인공인 테오가, 서툰 일본어로 말하는 부분이 많은데요.

 

실제로 일본에서는 외국인이 일본어를 서툴게 하면 굉장히 귀엽게 본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부러 여성 시청자 층을 공략하기 위해서 살짝 어설픈 일본어로 이야기 하고

한국어로 할 때는 완전 정상인처럼 ㅋㅋㅋㅋ 대사를 읊는 것이 좀 웃기기도 했습니다 ㅋㅋ

 

특히 저같이 일본어를 좀 하시는 분들이보면 너무 어색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을겁니다.

저도 중간에 카베동 (壁ドン)같은거 까지는 그래도 참을만 했는데...

(카베동 = 벽을 손으로 치는것.. 그냥 치는거 말고 유혹? 분위기 있게 치는걸 말합니다...ㅋㅋ)

일본어를 일부러 어색하게 하면서, 천진난만하게 일본어를 몰라야 하는 부분은

모르는척 하는 갭 떄문에 보기 힘든 부분도 있더라구요 ㅋㅋ

 

어쨌든 저는 K문화의 인기를 실감하며  계속해서 정주행 할 예정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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