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 리뷰 후기, 웨이브에서 무료! (ft. 신카이 마코토, 너의 이름, 날씨의 아이)

스즈메의 문단속! 예전에 신카이 마코토의 너의 이름은을 본 뒤에, 계속 보고싶었던 작품이었습니다.

이번에 웨이브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어서 설날에 다 봤습니다 ㅋㅋ 넷플릭스에는 날씨의 아이만 있더군요 ㅠ

 

(스포 없어요!)

 

스포일러 없이 리뷰를 쓰는게 목적이라 간단하게 감상만 쓰겠습니다.

 

예전에 신카이 마코토의 너의 이름은을 본 뒤에, 날씨의 아이와 스즈메의 문단속을 봤는데 ...

생각보다 이번 스즈메의 문단속은 '이게 재밌나?'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너의 이름은처럼 아름다운(?) 연애 이야기가 있는 것도 아니고...

날씨의 아이처럼 신선한(?) 학생의 시선에서 아름다운 전개들이 펼쳐나가는 것도 아니고...

 

지진이라는 슬픈 소재를 다루고 있어, 일본에서도 논란이 많았고 

거의 대놓고 동일본 대지진(후쿠시마)을 모티브로 해놔서... 일본에서는 굉장히 불편한 시선이 많았다고 합니다. ㅠ

 

색감은 당연히 신카이 마코토만의 느낌으로, 아름다운 느낌이었지만.

소재때문인지 공감도 떨어지고, 남자 주인공은 95%정도 씬을 의자로 출연(?)해서 ㅋㅋㅋ

거의 러브라인도 제로에 가까운...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여자주인공인 스즈메의 억지스러운 자기희생도 이해가 안되었고요.ㅠ

 

 

 

어쨌든 킬링타임으로는 잘 봤고, 기대를 많이해서 그런지 그렇게까지 재밌게 본 작품은 아니었습니다.